드디어 다시 시작!! - 제목 "스타트렉을 바라보며..“
글쓴다는게 되게 힘들다 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몇번을 썼다가 지우고 몇줄 쓴다고 몇시간을 멍하니 생각만 하기도 했습니다.
굳이 안써지는 글 연작하기보다 약간 쉽게 글 한번 써보겠습니다.
아이디어는 수개가 있지만 가장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자주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다른 필진분들이 공사다망하신 관계로 시간이 제일 많은 제가 게시판 도배를 시도 해보겠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약간 스포일러도 있고 제가 가장 감명 깊게 영화 시사회를 다녀온지라
한번 스타트렉(Star trek)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Space: the final frontier: These are the voyages of the starship Enterprise.
Its five-year mission: to explore strange new worlds,
to seek out new life and new civilizations, to boldly go where no man has gone before...
대사와 함께 끝나는 더비닝이 나온지 언 3년 오랜 기다림 속에 속편이 드디어...))
어린시절 일요일 점심때 늘 보던 미드가 있었습니다. 더빙이긴 했지만 우주에 대한 아주 전문적이고 상상력이
자극 되었던 이야기 스타트렉 이었습니다. 매주 전 빼놓지 본방 사수 했었습니다.
아직도 우주 저 멀리로 워프(광속 운행)하던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위의 인물은 영화와는 무관합니다. 그 이유는 이번 영화보다 약 100년 후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인물이 전혀 다르지만 엔터프라이즈라고 하는 우주선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선사합니다.
스타트렉은 1966년 처음 방영한 우주SF 드라마 시리즈로 티비 방영물로 따지면
1 스타 트렉: 오리지널 시리즈 (1966–1969) TOS 시리즈
2 스타 트렉: The Animated Series (1973–1974)
3 스타 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 (1987–1994) TNG 시리즈(위사진)
4 스타 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 (1993–1999)
5 스타 트렉: 보이저 (1995–2001)
6 스타 트렉: 엔터프라이즈 (2001–2005)
이고 개봉된 영화는
1 Star Trek: The Motion Picture (1979)
2 Star Trek II: The Wrath of Khan (1982)
3 Star Trek III: The Search for Spock (1984)
5 Star Trek V: The Final Frontier (1989)
6 Star Trek VI: The Undiscovered Country (1991)
7 Star Trek: Generations (1994)
(한국 개봉명: 스타트렉7 - 넥서스 트렉)
8 Star Trek: First Contact (1996)
9 Star Trek: Insurrection (1998)
10 Star Trek: Nemesis (2002)
11 Star Trek (2009) 더 비기닝
이번 영화는 12번째로 스타트렉 인투 다크니스입니다.
그리고 게임 및 다양한 컨텐츠로 개발되어 거의 50년 가까이 이어지는 어마어마한 시리즈입니다.
내일 개봉하는 영화는 2009년 더 비기닝의 후속작으로 이야기가 새롭게 전개되지만
기본 인물의 성격 및 시나리오 상 역사로는 66년작(스타 트렉: 오리지널 시리즈) 의 앞 부분으로 전개됩니다.
그래서 영화에서도 5년간의 임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것들은 66년작 드라마와 연계된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장면 중 그냥 지나가지만 사령관의 방에 있는 전시물들은 66년 이래로 나온 우주선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프라모델이 전시되어 있으며 스타트렉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숨은 장면입니다.
혹여나 영화보시면 꼭 한번 보십시오.
배경 지식으로 스타트렉의 시간 연대는 약 23세기 이후로 스타플릿(행성연합)의 지구를 배경으로
NCC-1701 엔터프라이즈호가 우주로 탐사를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행성연합은 지구(인간)와 벌칸(2009년작 더비기닝에서 폭발한 행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여러 행성의 연합으로 지금의 UN과 비슷하게 서로의 평화와 자주건 자유를 지키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거기의 상징적인 함선(기함) 엔터프라이즈호는 자유와 평화의 상징으로 새로운 문명을 탐사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함선으로 설정됩니다. 페이저나 어뢰등 무기를 사용하나 전쟁을 위한 함선이 아닙니다.
적대적인 세력 (로뮬란, 클링온)과 전투는 하지만 자기보호 목적이지 절대 선제공격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론 이 시대에는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돈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돈이 아니라 자기 자아실현 및 명예를 높이기 위해서 일을 합니다.
그리고 지구인들은 종교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23세기 지구는 21세기에 있던 핵전쟁(종교전쟁)으로
전 인류의 대부분이 죽은 후 한 과학자가 광속 돌파하는 우주선을 개발해 우주로 날아가는 실험 후
벌칸인들이 찾아와 인간에게 과학기술을 전수한다는 내용으로 평화를 위해 그 둘을 없앤다고 합니다.
이러한 역사 배경을 알아두면 좋고 몰라도 되는 내용입니다. ^^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 제가 재미있게 본 것은 기존 시리즈를 알고 있다면 아주 재미있고
(원래 시리즈를 잘 이용해서 만들었다는 부분에 박수 치고 싶습니다.) 모르고 봐도 재미있을 정도로
시각적으로도 우주를 잘 표현 했다는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3D IMAX를 잘 표현하는 감독 J.J에브람스 라 더 믿음이 가고
전 시사회때 디지털로 봤는데 제가 광학영상기기 업체 출신이라 그런지 딱 봐도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언맨 3는 완전 별로 였습니다. (영상 표현 부분으로 따지자면)
아쉬운 점이라면 해석의 부분인데 그것은 2009년 더 비기닝때도 지적 된 것입니다.
우주선이다 보니 해군의 호칭을 사용하는데 지난 영화에선 Admiral을 장군으로 해석하고
부함장 스팍은 계급 commander 함장으로 해석하질 않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아예 호칭을 번영하지 않더라구요..;;
간단히 계급을 정리하자면 Admiral은 제독입니다. 그리고 Captin은 함장이 맞습니다.
이건 계급이아니라 직급이죠. 그래서 대령도 함장이되고 소령도 함장이 됩니다.
물론 대형함은 재령이 하죠. 그리고 commander가 문젠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중령쯤 됩니다.
거기서도 넘버 원은 1등 항해사라는 직급입니다.
그리고 우후라 같은 경우 lieutenant는 대위(통상 소위중위도 포함)로 해석하면 될텐데
저 같은 해군 출신은 관심이 가지만 다른분 들은 몰라도 되고 알아도 그닥 영양가 없으시겟죠? ^^
여기서 마무리하자면 스타트렉 다크니스에 대한 저의 평가은
스토리 85점 영상 95점 기술 90 으로 평균 90
아이언맨3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 V(스팍의 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