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곽현욱씨와 둘이서 번개 했습니다.^^
오후 8시에 만나서 파주 출판단지 휴게소에서 국밥 한 그릇 뚝딱 먹고
율곡 이이 선생님이 시를 짓고, 명상을 하며 학업을 했다는 화석정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맑은 밤하늘 이었습니다.
쌍안경과 카메라만으로 시간 잘 보냈습니다.
목표로 했던 것도 다 봤구요. 역시 괜찮은 도구에요. ^^
아래에 2장의 사진을 첨부했어요.
한장은 일주사진이고 다른 한장은 원본 사진인데요.
원본 확대해 보니 별이 많더라구요.
보라매에서도 잘 보였다니 정말 어제 하늘은 좋았던 거 같네요~
지나가다 한줄 적어보면..
정자가 왜곡이 심해서 오히려 중간에 있는게 나을 것 같고..
가보지 않아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정자가 중앙, 정자뒤 불빛으로 실루엣, 뒤쪽 나무 사이로 일주 되는 구도가 나을 것 같아요.
초점이 너무 잘 맞아도 멋이 없으니 별 약간 키우구요.
그곳이 주변 공간이 매우 협소했어요.
계단을 오르자마자 정자가 보이고, 나무가 500년된 거라 매우 크고
하늘을 가립니다.
결국 대각선 촬영할수 밖에...ㅎㅎ
그에 따른 왜곡....
그럼 계단 아래에서 찍거나 정자 지붕 귀퉁이..
아니면 정자 안에서 찍어보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죠..
가보면 아실겁니다.
나무가 울창해서 하늘을 찍을 여백이 없음을~
혼내지만 말구 사진 오른쪽 꼭대기 가로 지르는게 뭔지나 알아봐 줘요.
제가 뭘..;;
원본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인공위성 아니겠어요?
북쪽으로 비행기가 가거나 오지는 않을 것 같고,,.
인공위성이라 하기엔 너무 짧은 듯 하여서요...호
호오~ 역시 똑똑함..ㅎㅎ
박종현님, 렌즈에 대한 감각 부지런히 익히고 계시네요. 김주영님 오랫만이예요. 얼굴도 이름도 잊을 뻔 했어요.
자꾸 주영씨가 혼내서 사진찍기 싫어졌어요.ㅋㅋㅋ
농담입니다.~
홈피에 들어만 와서..
요즘 인터넷은 페북만 하고
바뻐서 별도 못보고 있어요..;;
바로 하지 전날이네요
솜씨가 점점 늘어납니다.
멋져요
아. 하지 전날인것도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