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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회후기
2011.03.27 03:40

2011年 메시에 마라톤 관측 전략

조회 수 6501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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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강욱입니다

'메시에 마라톤을 한다고 말을 던져놓은 것이 꽤 되었는데.. 실제로는 거의 한 것이 없습니다

성도는 망원경과 함께 부모님 댁에 보관하고 있어서 마라톤 당일까지 구경도 못해볼 것 같고..

원치복 부장님께서 손수 제작하신 마라톤용 파인더차트 자료를 얻어서, 출퇴근 시간에 버스에서 졸면서 짬짬이 보고 있습니다

과연 이 상태로 완주가 가능할까.. 이제 딱 1주일 남았는데

마음도 가다듬을 겸,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수립할 겸 해서 올해의 마라톤에 대해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지난 총회때 말씀드린 대로, 저는 천문인마을 메시에 마라톤에 참가하기로 하여, 아쉽지만 4월 2일 서울지부 관측회에는 참석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당일날 메시에 마라톤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야간비행 게시판에 올린 글을 여기에도 같이 올립니다.



회사에서 제 업무가 마케팅 전략이라.... 이렇게밖에 자료를 만들 수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ㅡ_ㅡ;;;;













4월 2일에 맑은 하늘이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


                             Nightwid 無雲

  • 이세종 2011.03.27 19:26

    메시에 관측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메시에대상중 큰곰자리의 은하중 소용돌이 은하를 를 어제 찾아보려고 했는데 성도를 보지 않고 찾아보려니 어렵더군요.  어제 철원에 갔다왔습니다.  계획서를 보니 내용이 알찹니다..  멋지고 즐거운 관측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늘이 깨끗하게 열리기를 바랍니다...    다크 스카이...

  • 이혜경 2011.03.28 00:50

    감사합니다. 마라톤 시작하면 언젠가는 끝을 낼 날이 있겠지요? 제 실력에 맞게 뛰어보겠습니다.

  • 원치복 2011.03.28 08:32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토요일 날씨가 맑아 즐거운 메시에 마라톤이 되길 바랍니다.   

  • 박종현 2011.03.28 12:44

    크~ 대단해요~

  • Project Manager 2011.03.28 17:21

    역쉬~

    관측부장님의 포스가 느껴진다는.

    하지만 저는 레벨 2 정도까지만 다 볼 수 있다면 완주한 걸로 치겠습니다.

    (레벨 3 부터는 안보여요... 정말임다. 지난 주말 M3 찾다가 죽는 줄 알았슴다.^^)

    거기에 생리적 한계 (밤 2시 넘으면 춥고 배고프고 졸려서 더 이상 못 버티죠...) 를 감안하면,

    이번 도전에서는 한 열개 정도? ㅋㅋ

    이정규

  • 조강욱 2011.03.28 17:31

    이세종 선생님. 큰곰자리 소용돌이 은하라면 101번 말씀하시는 것이죠? 아님 혹시 81번?

    81번은 성도 없이도 파인더만으로 충분히 찾을 수 있지만

    101은 표면 밝기가 낮아서 성도 없이는 쉽지 않죠..

    전에 약속한 대로 멋진 관측계획 기대하고 있습니다 ^^

  • 조강욱 2011.03.28 17:39

    이혜경 선생님, 작년에 제가 했던 세미나 내용을 기억하신다면..

     

    메시에 마라톤의 완주는 100개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주어진 상황 아래에서 마지막까지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하는 것이 완주라고 생각하는데..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

    저는 96년부터 궁리해서.. 01년에 처음으로 실행해 보았고, 08년이 되어서야 어느 정도 나름의 성과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멀리 보시고 길게 보시되 목표를 명확히 정하고 가시면 별보기가 더 재미있어지실 것입니다.. ^-^

  • 이혜경 2011.03.30 09:56

    물론 잘 기억하고 있지요.  나에게 맞는 최대한이 노력. 그래서 별을 더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되었는걸요^^

  • 조강욱 2011.03.28 17:42

    원치복 선생님, 손수 만드신 자료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실은 성도가 지금 없어서 제게 주신 자료가 유일한 공부 자료입니다.. ㅡ,ㅡㅋㅋ

    다만 한 가지 더 보완되었으면 좋을 것은.. 각 파인더 차트별로 Field와 등급의 스케일이 틀린데, 그것에 대한 표시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호핑 스톤이 짤려 있는 경우도 몇 대상이 있고요.. ㅎㅎ

       

    좋은 성과로 보답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강욱 2011.03.28 17:44

    박종현님, 관측지에서도 좀 뵈어야 하는데 기회가 잘 안 나는 것 같습니다.. ^^

  • 박종현 2011.03.28 18:49

    다음에 배움의 기회를 꼭 주세요.^^

  • 조강욱 2011.03.28 17:47

    이정규님, 위의 레벨은 15인치 반사로 5등급 이상 하늘에서 성도 없이 찾았을 때의 난이도입니다

    사용하시는 망원경으로는 등급을 많이 상향조정해야 할 것입니다.. ^^;;

    그리고.. M3은 저도 항상 헤메는 대상이에요.. ㅎㅎ;;;

    이번에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3번은 목동에 있지만 아크투르스를 이용하기보다는 머리털자리 'ㄱ'자를 이용하는 게 훨씬 쉬울 듯..

    아.. 돕에서는 그게 쉽겠지만 적도의식으로는 맘대로 스위핑이 안 되는군요..

     

    그리고 관측을 다녀 오셨으니 멋지고 디테일한 관측 기록 기대하겠습니다!

  • Project Manager 2011.03.30 17:18

    원 포인트 레슨, 감사합니다만, 사실은 머리털 자리도 찾기 어려웠다는.  ㅠㅠ

    (아는 만큼만 보인다는 말, 사실 참 잔인하죠...)

    아는거 많아지면, 레벨도 상향하구 관측 기록도 남기겠슴다.

    (아직은 게시판 오염시키는 수준 밖에 되지 않으므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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