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내 찌푸렸던 하늘이 한밤에 활짝 열렸습니다.
바람은 칼날 끝처럼 차고 예리했지만 겨울 밤하늘을 보겠다는 우리의 열정을 잠재우지는 못했지요.
북동쪽의 모습입니다. 북극성과 북두칠성을 포함한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가 제대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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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하늘입니다. 오리온의 늘어진 방패와 황소자리의 히아데스성단 그리고 좀생이 별과 페르세우스 호까지 아름다운 겨울 밤하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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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큰개자리와 오리온자리입니다. 오리온 발아래 뛰어가는 토끼도 보입니다. 이근처에서 별똥별을 두개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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