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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의 메시에들은  모두 모여산다
65/66을 포함한 유명한 Leo Triple이 그렇고

사자자리 메시에 5분 중 나머지 3분, 95(사진 중앙 하단)/96(95에서 좌상단 방향)/105(사진 중앙 상단)도 한자리에 모여 있다
105 pic.jpg
(사진 출처: 구글 검색)


M95/96/105를 한 방에 해결하려 야심차게 아이피스에 잡았으나
하나만 잡힐 뿐 휑하기만 하다

본지가 오래 되어 얘네들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도 까먹고 있던 것.
하늘에 볼 별은 많고 골고루 충분히 봐줄 시간은 넉넉치 않으니 이걸 어떻게 하나..


여튼 스케치북 한장에 담는 것은 포기하고 
하나 하나 클로즈업 하여 4장 모자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95_96.jpg

95번 96번을 넘고 105번.
M105는 바로 곁에 밝은 NGC 은하 둘(NGC 3384/3389)을 거느리고 있다

M95/96/105번이 또 하나의 Leo Triple이라면
M105번과 두 NGC는 트리플의 트리플이라고 할까?
M105 pic.jpg 
(20여년전 8인치 카세그레인으로 별을 보던 대학생 때부터 좋아하던 은하 모음이다)

105번은 타원은하라 아무 생각없이 간단히.
오히려 디테일을 살짝 볼 수 있는 나선은하 3389를 제대로 그리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 트리플의 트리플 – M105, 광덕산에서 조강욱 (2015) ]
M105 sketch.jpg


아무 것도 없이 희여멀건한 솜뭉치 같으면서도
보다 보면 무언가 살짝씩 자태를 드러내는.. 그런 것이 은하 관측의 묘미가 아닐까

그리고 3384번은 이정도 밝기면 메시에가 리스트에 넣어줄 만도 한데 
외면하고 105번만 넣은 것도 궁금해진다
(근처에 있는 비슷한 타원은하 M59 / M60이 사이좋게 메시에 리스트에 들어간 것을 생각해보면..)



트리플은 아니지만 4칸을 채우기 위해 옆동네 사는 85번 커플도 찬조 출연하여 모자이크 4개 그림한장 완성.

[ 사자자리의 두번째 트리플 - M95/96/105, 광덕산에서 조강욱 (2015) ]
M9596105 sketc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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