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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2 19:22

[M53] 두 개의 53

조회 수 5386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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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가물가물한 어느날

수피령에 홀로 자리를 펴고 M53을 그렸다


집에 와서 보니.. 근데 왜 이걸 그렸을까? 

지난달 벗고개에서 이미 그린 아이인데..

벗고개에서 밤새 관측을 하고 마지막 대상으로 비몽사몽간에 

집중력이 결여된 상태에서 그렸던 것이긴 하지만 

또 그릴 이유는 없었을텐데.

(M40같이 아예 빼먹은 아이도 있으니 말이다)



여튼, 나는 수피령에서 그린 두번째 53번이 

첫번째 53보다 훨씬 마음에 든다

Reality가 더 살아 있다고 할까?

내가 아이피스로 보는 모습과 더 닮아 있기 때문이다

그 아름다운 inner star chain들도 더 잘 표현된 것 같고..


여러분은 어떤 53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두53.JPG






                                         Nightwid 無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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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연수차장 2017.02.03 08:34
    처음것은 처음의 느낌대로 좋고
    두번째 것은 처음 것 보다는 디테일이 더 살아서 좋고 ^^

    두 작품 모두 마음에 듭니다. ^^
  • 조강욱 관측부장 2017.03.03 20:53
    오옷 모범답안인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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