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지식나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한국천문연구원 회원가입안내



  • 47
  • 2511881
조회 수 6596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M48은 바다뱀 머리맡에, 넓고 공허한 영역을 지키는 산개성단이다

겨울밤의 화려한 산개성단 축제가 다 끝나갈 무렵에,

봄철의 심오한 은하 변주곡이 막 시작할 무렵에 나오는 아이라

그 충실한 별들에 비해 별로 인기가 없어 보인다

(관측기록도 별로 찾을 수가 없다)


[ M48, 검은 종이에 젤리펜으로 조강욱(2016) ]

M48.JPG


한시간여 점을 찍고 보니

접시 위에 쭈꾸미 한 마리를 올려놓은 것도 같고

사람 많은 공원 한 가운데 수로가 흐르는 것도 같고..

chain_48.JPG



점을 찍을 때도 몰랐는데 지금 보니 꽤 매력적인 성단이다

비록 산개성단 쇼에 치이고 은하 협주에 손님을 빼앗겨서 

찾는이도 별로 없지만.. 

그래서 더 한적하고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Nightwid 無雲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 [M55] 마라톤의 쪼는 맛 조강욱 관측부장 2017.02.11 3768
    84 [M54] 따로 놀기 조강욱 관측부장 2017.02.10 3785
    83 [M53] 두 개의 53 2 조강욱 관측부장 2017.02.02 5386
    82 [M52] 네가지 없는 성단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29 4857
    81 [M51] 세상의 가장 먼 결정적 순간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29 4643
    80 [M50] 오픈하트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18 5473
    79 [M49] 셀 수 없는 문명과 전쟁과 사랑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15 5753
    » [M48] 산개와 은하 사이 2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09 6596
    77 [M47] 또 하나의 이중성단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06 6629
    76 [M46] 우주 최고의 Collaboration 2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04 6486
    75 [M45] 같은 대상을 보는 여러가지 방법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29 12378
    74 [M44] 44와 친구들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19 6846
    73 [M43] 말보다 잘 통하는 것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19 6654
    72 [M42] 오리온 대성운이 지겨워질 때가 온다면?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13 6546
    71 [M41] 2000년 전부터 성단 2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12 6742
    70 [M40] 메시에의 실수, 또한 나의 실수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06 6227
    69 [M39] 이젠 친해지길 바래 (2)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05 6706
    68 [M38] 어떻게 해야 성단이 최고로 반짝일 수 있을까? 2 조강욱 관측부장 2016.11.28 6462
    67 [M37] 누가 여기다 쌀알을 뿌려놨어? 조강욱 관측부장 2016.11.27 5628
    66 [M36] 내 안에 궁수 있다 조강욱 관측부장 2016.11.27 533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