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진을 보다가 늦게서야 번개를 올립니다..
관측지 사무장님과는 통화 됐습니다...
관측하실 분 조심해서 오세요~~
번개 잘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쾌청한 하늘이 너무 좋았는데 비가 하늘에서 내리는게 아니라 바닥에서 올라오더군요. ^^;;;
습기를 예상하여 열선을 준비했고, 렌즈의 습기는 성공적으로 방어했지만 필터는 또다른 문제인것 같습니다.
습기가 간밤처럼 많을때는 또다른 촬영 전략이 필요한 것 같더군요.
이렇게 한 번 나갈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나씩 얻게 되는 게 이 분야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번개에서 뵌 지부장님과 정준호 선생님, 정성훈 선생님, 허기행 선생님, 이장근 선생님, 강오균 선생님,
그리고 석산리 박경선 선생님 반가왔습니다.
즐거운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저도 도착해서 장비를 널어 놓고 말렸어요...
모두들 반가웠고... 그날 얘기한 것처럼 제2의 관측지를 물색해봐야겠어요..
찍은 사진 처리되면 올려줘요...난 화성과 토성만 겨우 건졌네요~~
덕분에 진한 은하수와 궁수자리 딥 보는 데 호강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