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밤하늘에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입니다.
그런데 우리 태양계에는 우리 달만 있는게 아니에요.
아직까지 확인된 것만 180여 개에 육박하는 달이 있거든요.
그 중에서 제 블로그에 포스팅 되어 있는 예쁜 달들 데리고 나와 봤습니다. ^^
화성의 달 둘, 목성의 달 셋, 토성의 달이 열한개 해서 총 열 여섯 자매를 데려왔구요.
가장 가운데 있는 달은 제가 다른 달들과 구분해서 특별히 누이달이라고 부르는 우리의 달입니다.
누이달만 제가 직접 찍은 거고 나머지는 각각 MRO위성(화성), 갈릴레오 위성(목성), 카시니 호(토성)가 찍은 거에요.
다른 분들 달 하나에 소원 하나 빌 때
우리 아마천 서울지부 분들은 무려 17개 달에 소원 골라가며 빌으시와요. ^^
아참!!!
아마추어 천문학회 서울지부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매일 밤 6~9시 사이에
상암 월드컵 경기장 앞 평화의 광장에서 달 관측 행사를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들러보시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