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천문지도사 3급 13기 연수 - 1회차를 마치고...

by 최정해 posted May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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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연수를 마치고 바로 연수 후기 적으려고 했는데...

중간고사 출제 기간이어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까... 이제서야 적게 되었네요. ㅋㅋ

신규 교사가 과학의 달 행사를 과감히 버리고... (모든 선생님들의 이해와 배려 덕분에... ^-^) 조퇴까지 쓰면서...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과 밤하늘에 대한 설렘을 가지고 향한 여주...

이혜경샘을 만나 세종천문대에 무사히 도착~!

서울. 인천지부 연수라서 그런지... 서울에서 카풀해서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여서...

지방에서 홀로 올라간 저로서는 너무 어색했어요. ㅋㅋㅋ

워낙 낯가림이 심해서... 초면에 막 친해지지 못하는 제 성격 탓도 있지만... ^-^

숙소로 정해진 방에서 좀 쉬다가 진행된 연수...

서울지부장님의 개강식과 함께 연수부장님의 오리엔테이션까지..

본격적으로 "밤하늘의 이해" 강의 시작~

너무 재미있게 강의해 주셔서 강사 선생님께 배우는 학생들이 부러웠어요. ㅋㅋ

잠시 휴식 후 서울지부장님의 "별과 별자리 관측" 강의...

알기 쉽게 요점만 설명해 주셔서 좋았어요.

직접 밤하늘에서 별자리를 찾아보면서 책에서 본 내용들을 확인해서 더 좋았구요.

게다가 흐렸던 전날과 달리 밤하늘이 활짝 열려서..

첫 관측을 제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 행복했어요. ㅋ

달이 너무 밝은게 흠이긴 했지만.. 그래도 주요 별자리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아요.

강의 마치고 환영회 및 친교의 시간까지.. ^-^

맛있는 음식과 함께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행복했습니다.

짧은 휴식(?)마치고 다음날 영릉 견학까지...

고천문 관측장비를 사진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지구과학1 교과서에 나오는 것들을 직접 보니까 신기하더라구요.)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대한 설명을 못들은게 아쉬웠어요. ㅠㅡㅠ (다음에 기회가 있으려나? 아님 관련 서적 추천 부탁드려요.)

이번 연수를 들으면서

밤하늘에 대한 열정으로 지금까지 연수를 진행해 오신 운영진들께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구요.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는 13기 연수생이 되겠습니다.

다음 연수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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