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회에서 정보를 받고 동네에서 이리듐 섬광 관측을 성공하였습니다.
준비를 잘 못하고 관측하여 허접하지만 공유 차원에서 올립니다.
서울의 동북쪽 낮은 고도라 노출 주기가 어려워서 별이 몇개 안보입니다.ㅎㅎ
아래는 제 블로그와 별하늘지기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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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천문협회의 3급지도사 교육 중
이리듐 위성의 섬광(플레어)가 있다는 정보를 문자로 받아 보았습니다.
***"Iridium (이리듐)" 위성들은 각각 188 x 86 cm의 크기의 판들로 이루어진 주임무 안테나를 가지고 있는데,
이 판들은 태양빛을 매우 잘 반사시키기때문에 굉장한 섬광을 발한다고 합니다.
(출처:http://ask.nate.com/qna/view.html?n=3276341)
이전에 관측 중 전혀 못보던 것이라
우리 동네에서 출현 예정시간인 22시13분에
동북쪽하늘이 잘보이는 곳으로 나가서 관측해 보았습니다.
유성이 지나가는 것보다는 느리지만 섬광이 보이는 시간은 매우 짧아서
사전 준비없이는 거의 관측이 힘들것 같습니다.
다만 사전에 위치가 정확히 예측되니,
이때에 어두운 관측지에서는 고정촬영으로 하여도 좋을것 같습니다.
2014.5.18 22:13 개봉동
6D+70-200 (70) F2.8, 1/15 ISO 12800
(케이블 릴리즈없이 촬영하여 약간 흔들리고 인터벌도 애매하게 되었네요.)
기록차원에서 올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