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뉴턴'지에서
또 하나 있었던 달
달의 앞뒤 차이는 또 하나의 달과 충돌함으로써 생긴 것일 수도 있다.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뒤쪽의 지각(표층부의 암석층)은 앞쪽보다 약 50km나 두껍다. 달은 지구에 화성 크기의 천체가 충돌했을 때 흩어진 물질이 모여 생겼다는 설이 유력하다. 그러나 물질이 단순히 모이는 것만으로는 앞뒤의 차이가 생기지 않는다.
미 캘리포니아 대학의 저치(M. Jutzi) 박사 팀은 달 앞뒤의 지각 두께의 차이는 달(지름 약 3500km)에 지름 약 1000km의 천체가 충돌했기 때문에 생겼다는 설을 발표했다. 이 설에 의하면, 우선 달과 동시에 또 하나의 소천체도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이 ‘또 하나의 달’은 수천만 년에 걸쳐서 지구를 공전한 후에 초속 2km 정도로 달과 충돌했다.
이 조건에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화구(크레이터)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충돌한 천체의 물질이 두껍게 쌓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달 뒤쪽의 지각 두께는 또 하나의 달의 물질이 겹쳐 쌓인 결과일 것이라고 박사팀은 말했다. <nature>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476/n7358/full/nature10289.html
참.. 제일 가까이 달 조차도 그 형성 과정을 명확하게 알 수 없다는 사실에
새삼 우주의 신비를 느끼게 되네요~
제가 알고 있었던 지구 중력에 관한 내용은 찾아보니 책에 없더라구요~~ㅋㅋ
참 알아야 할게 많은 우주입니당~!! 그
래서 더 매력적인것 아닐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