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소니언으로 관측하는 것은 참 좋지만...
사진을 찍고 싶을 때는 거 참.... 답이 없습니다.
다행이 김민회 선생님께서 어댑터를 알려주셔서 어찌저찌 힘들게 세달만에 저의 손에 들어왔습니다.
항상 늘 같은 달이라도 보는 날에 따라 참 다릅니다.
이 생각 저 생각하게 하는 달...
달 사진 몇개 올려봅니다.
8월 11일의 Supermoon
10인치 돕소니언에 갤럭시 S2로 부들부들 떨어가며 어포컬 촬영성공
8월 30일 월령 4.9일의 새초롬한 달
Canon EOS 550d + Canon 50mm
3.2sec, F/11, ISO400
9월 4일 월령 9.9일의 달과 크레이터(티코 & 클라비우스)
10인치 돕소니언 + 갤럭시 S2 + Adapter
어댑터 덕분인지 좀 덜 흔들렸습니다.
달 지형은 정성을 많~~~이 들여야 이름을 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사람 이름이 이사람 같고... 저사람 같고.....
요즘 크레이터 외우려고 노력중인데 참... 뽀로로 지형 3개도 한달이 넘도록 안외워지네요...ㅠ.ㅠ
더더더 관심을 주고 정성을 들여야 겠습니다.
사진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습니다. ^^
좋은 사진 구경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