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협조해 주신 모든 회원 및 지도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라나는 학생에게 꿈을 심어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부 대상 숭미초등학교
금상 청파초등학교
중학교 대상 양정중학교 2팀
금상 언주중학교
은상 거원중학교 1팀, 양정중학교 1팀
동상 거원중학교 2팀
고등학교 대상 상암고등학교 2팀
금상 용산고등학교
은상 수락고등학교, 상암고등학교 1팀
동상 반포고등학교, 인헌고등학교, 계성여자고등학교
전국대회 진출학교
양정중학교, 언주중학교
상암고등학교, 용산고등학교
학생들, 지도교사, 회원님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대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급 천문지도사 연수'에 언주중 아이들 몇 명을 데리고 다니며 청강을 하게 했습니다. 연수에서는 기상상황에 따라 밤하늘 관측을 할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았고, 망원경 조작을 배우긴 했어도 제대로 조립을 할 줄 아는 아이가 없었고, 다른 사람이 망원경으로 찾아놓은 천체나 바라보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학생천체관측대회에 욕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대회 참가를 목표로 한다면 지지부진한 공부에 큰 진전이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희 팀에게는 지도교사도, 망원경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었지만 아주 '튼튼한 동아줄'을 잡은 덕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사실 좀 난감했습니다. 저희는 목표는 단순히 대회에 참가하는게 전부였는데, 그래서 3등을 간절히 바랬는데 (영화 '천국의 아이들'에서 주인공 알리도 마라톤 대회에서 꼭 3등을 하려고 했는데...) 덜커덕 2등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본선에 진출하게 된 마당에 이제 목표를 바꾸려고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원치복 선생님께 깊은 감사들 드립니다. 엄마들의 선생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