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세요 5조의 두번째 막내? 박형준입니다.(막내치곤 나이가 많네요ㅋ)
아참! 다들 밤에 잘들 들어가셨죠? 지하철 타고가시는 여성들분께선 막걸리 드신분들 안만나셨는지...
다들 잘 들어가셨으리라 믿겠습니다. 전 집에 가니 12시가 다 되더라구요.
다음날 딸 돌잔치라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우리 와이프가 제일 고생했다는...) 늦게 잤지만 어느정도 연수에 대한 여운이 있더군요...
이번 첫 모임을 갖은 후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항상 새학기 새친구를 볼때면 두렵기도 하고 기대감도 있고 그렇듯이
대학 졸업한지 십수년이 지나 새로운 학습의 장으로 들어가니 같은 맘이 드는것 같습니다.
학교 다닐때야 그냥 공부하고 대학가기위해 공부를 했다지만 사회인이 되고 부터는
모두 본인의 관심사와 좋아하는 분야를 더 탐닉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통해 성취 하는데
이런 방법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정말 놀랬습니다. 더군다나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니...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단상위에서 머쩍어하며 자기 소개들 하시는 우리 15기 기수님들의 모습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참 할말없고 뻘쭘하더군요ㅋ
어느새 연수가 시작되고 이지수 연수부장의 연수 가이드를 시작으로
원치복 지부장님의 호핑(맞나?)하는 방법및 메시에목록 강의,
식사전후 곽현욱 지부장님의 고천문학 관련 설명,
이태형교수님의 밤하늘의 이해(달이야기 압권!, 스타란? 스스로...),
투영관에서의 별자리 설명, 마지막 행성및 별관측등 모두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으로 우리5조 천문대 근무중이신 문정선 선생님(한번쯤 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ㅋ),
앞쪽에 조용히 있었던 생활과학과? 정수진 학생, 옆에 계셨던 점잖은 최지영 선생님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feel~이 느껴지는 우리 김남의 조장님
다들 처음엔 어색했지만 만나서들 반가웠습니다.
4월에 있을 두번째 연수에선
메시에 마라톤 준비 잘했으면 하고,
먹는것도 중요하니 그날 이것저것 잘 챙겨 왔으면 좋겠고...(이것저것 더 가져와도 된다는ㅋㅋ)
더불어 얻어가는 것도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조원님들의 액션과 아마추어지만 프로 못지않은 개인의 능력들이 많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우리모두 잘 지내 보아요 ㅋ
그럼 이만 15기 1차연수 후기를 접고
4월 2차 연수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형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