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수를 결석하고나서 '한번 더 빠지면 아웃' 이라는 위기감 속에서 연수에 참가했습니다
절대 빠지면 안된다는것이 부담도 되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쪽으로 작용한것 같기도 하네요
첫연수를 빼먹었으니 남들보다 아는것이 적을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덕에 강의때 좀더 정신차리고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수시간도 모자라니 행사가 있으면 전부다 참가한다고 마음먹었더랬죠
여의도에 간날, 시간을 채우려면 끝까지 남아야돼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망원경을 들여다보면서 사진찍고 있는 사이에 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시작할때랑은 다르게 아 벌써 끝인가 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울시청에 갔을때도 망원경 앞에서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이야기하는 동안 금방 시간이 가더군요
마지막 연수까지 끝났는데... 강의시간에 들었던 이론적인 내용들은 솔직히 거의 기억이 안납니다...
기억에 남는것들은 연수날의 날씨, 열심히 노력하시는 운영진분들의 모습, 야식시간;;;
그리고 연수 이외에 참가했던 행사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식을 좀 얻어보자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지식보다는 다른걸 더 많이 얻은것 같습니다
좋은 분들도 많이 알게되었구요
이제 남은것은 검정이네요
14기분들 모두 홧팅하시구요
이글을 보시게 되는 15기 분들도 홧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