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지식나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한국천문연구원 회원가입안내



  • 18
  • 2510929
조회 수 67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별로 친하지 않은 마의 '9번' 라인에서도

39번은 정말 한숨이 나오는 대상이다

이 성긴 별들의 무리가 왜 메시에 넘버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Melotte 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외뿔소자리의 크리스마스트리, NGC2264 외에도

39번도 종종 크리스마스 트리로 불리기도 한다


흠.. 어딜 봐서? 

m39_pic.jpg 


일부러 별상을 불려 놓은 것 같은 사진을 보니 

억지로 연상이 되는 것도 같고,,

m39_asod.jpg



2013년 여름, 

갑자기 결성된 일요일 밤의 번개에 

늘 쓰던 15인치가 아니라 잠시 빌려온 8인치 반사를 가져가게 되었다


15인치보다 8인치가 어울릴만한 대상이 뭐가 있을까?

한 시야에 잡히지 않는 커다란 산개성단이 딱이겠지.


43배로 맞추고 39번의 점들을 찍기 시작.

39는 별들도 많지 않아서,

구도를 잡은 후 100배로 배율을 올려서 작은 별들까지 최대한 찍어본다

8dob.jpg 


29는 요리조리 뜯어보니 귀여운 구석이 있는데
 
39는 아무리 공을 들여도 관측 point를 잘 모르겠다

연상되는 것도 없고..


[ M39, 벗고개에서 조강욱 (2013) ]
m39_sketch.jpg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39번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겠지..




                                Nightwid 無雲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 [M55] 마라톤의 쪼는 맛 조강욱 관측부장 2017.02.11 3768
84 [M54] 따로 놀기 조강욱 관측부장 2017.02.10 3785
83 [M53] 두 개의 53 2 조강욱 관측부장 2017.02.02 5386
82 [M52] 네가지 없는 성단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29 4857
81 [M51] 세상의 가장 먼 결정적 순간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29 4643
80 [M50] 오픈하트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18 5473
79 [M49] 셀 수 없는 문명과 전쟁과 사랑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15 5753
78 [M48] 산개와 은하 사이 2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09 6596
77 [M47] 또 하나의 이중성단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06 6629
76 [M46] 우주 최고의 Collaboration 2 조강욱 관측부장 2017.01.04 6486
75 [M45] 같은 대상을 보는 여러가지 방법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29 12378
74 [M44] 44와 친구들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19 6846
73 [M43] 말보다 잘 통하는 것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19 6654
72 [M42] 오리온 대성운이 지겨워질 때가 온다면?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13 6546
71 [M41] 2000년 전부터 성단 2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12 6742
70 [M40] 메시에의 실수, 또한 나의 실수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06 6227
» [M39] 이젠 친해지길 바래 (2) 조강욱 관측부장 2016.12.05 6706
68 [M38] 어떻게 해야 성단이 최고로 반짝일 수 있을까? 2 조강욱 관측부장 2016.11.28 6462
67 [M37] 누가 여기다 쌀알을 뿌려놨어? 조강욱 관측부장 2016.11.27 5628
66 [M36] 내 안에 궁수 있다 조강욱 관측부장 2016.11.27 533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