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김지훈님 올리신 노란 달을 보니..
저와 같은 날에 비슷한 시간에 보신 것 같아서
그 달을 보고 스마트폰에 터치펜으로 그렸던 그림 한 장 공유합니다~
(맘스터치는 구반포에 있는.. 이번주 야간비행 주간모임 장소입니다.. ㅎ)
아래 김지훈님 올리신 노란 달을 보니..
저와 같은 날에 비슷한 시간에 보신 것 같아서
그 달을 보고 스마트폰에 터치펜으로 그렸던 그림 한 장 공유합니다~
(맘스터치는 구반포에 있는.. 이번주 야간비행 주간모임 장소입니다.. ㅎ)
지훈씨 사진 보고서 올린 그림이에요 ㅎ
짧은 시간에 관측한 달의 바다를 생생하게 표현하셨네요.
토끼가 워낙에 쫑긋 서 있더라고요.. ^^;;
아파트가 피사의 사탑처럼 삐딱하게 서 있네요.
그림의 고수들처럼 사물을 주관적 시각으로 보시는 단계가 되신 것 같습니다.
오른쪽 나무 보니, 구도가 맘에 안들면 등 뒤에 있는 나무도 앞으로 옮겨 심으라는
어떤 분 말씀도 생각납니다.
토끼 귀가 쫑긋 서 있는 걸 보면 시간을 써 놓지 않아도
달을 보신 시간도 대충 알 수 있네요.
사실과 주관이 어우러진 멋진 한 폭입니다.
조그만 스마트폰으로 이런 분위기를 표현하시는 실력이 정말 놀랍습니다.
이 그림을 보고 비구상적이라는 분이 몇 분 계셨습니다
사실 저는 별 생각 없이 보이는 대로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린 것 뿐인데요.. ^^;;
아직은 쥐잡듯이 똑같이도 그려 보고
마음 가는 대로 삐뚤삐뚤 그려 보기도 하고
그림 동네에선 질풍노도(?)의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역시 멋있는 그림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