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좋아서 카메라를 가지고 회사를 갔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무작정 경기도 장흥으로 향했습니다.
송암 천문대가 있어서 그냥 선택해 봤습니다.
교통정체로 인해 겨우겨우 장흥에 도착하고 나니 밤 10시 더군요.
근처 자장면 집에서 요기를 하고, 산 속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빛 없는 곳을 찾기가 힘들었지만 다행스럽게도 후미진 곳을 찾아 카메라 꺼내어 북두칠성을 찍어봤습니다.
더 오랜시간을 머물며 촬영하고 싶었으나, 최상의 점상을 만들기 위해 너무 시간을 오래 투자했고, 또한 춥고 무섭고 졸립고 해서 23분 밖에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촬영장소 : 경기도 장흥 (송암 천문대 인근)
촬영시간 : 오후 11시 27분 ~ 오후 11시50분
42장 합성
F 6.3
노출 10초
ISO 800
초점거리 20mm
측광모드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