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초저녁에 수성과 금성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하기에 카메라 들고 방학동 렉시온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마침 날씨가 좋아서 삼각대에 카메라 설치하고 준비. 서산으로 해가 꼴닥 넘어가고도 하늘은 여전히 환하더니 7시 반경 서서히 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남서쪽 하늘로 시리우스가 보이더니 아직 석양기가 남아있는 서쪽 하늘에 금성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3도 정도 아래에 수성이 있으려니 생각하고 기다렸더니 아니나 다를까 마침내 수성을 보았습니다.
음~ 드디어 명확하게 수성을 관측했습니다. 뿌연 흔적이 아니라 선명한 별을 보았다구요.
canon 500d 18~55mm 위에서부터 차례로 노출1초 f 8.0 iso 200 19:30촬영/노출1초 f 5.6 iso 200 19:37촬영 /노출5초 f 5.6 iso 200 19:45촬영/노출4초 f 8.0 iso 200 19:46촬영/노출1초 f 11 iso 1600 19:50촬영
마지막 사진이 첨부 안되었네요. 댓글로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