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불빛이 없어서 배경 잡기가 너무 힘이들었습니다. 그럴 때면 적당히 환한 우리나라의 밤하늘이 살짝 좋아졌지만 캄캄한 하늘에 오로지 별빛만이 유일한 빛이었던 그 곳의 밤하늘이 다시 그립습니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카시오페아와 북두칠성을 모두 넣고 북쪽하늘의 일주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렌즈의 한계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도 넉넉지 않았구요. 그래도 다양한 별빛이 살아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점점이 박힌 노이즈를 제거하고 다시 합성을 하면 더 깨끗한 사진을 만들 수 있을텐데 이번 기회에 그것까지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북쪽 하늘 일주
2011.1.28. 12:54~2:13
cannon 500d 표준 줌 렌즈 iso 400 f 5.6 노출 30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