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뿌연 밤하늘이 미워서 곰배령 산골짜기로 들어갔습니다. 둘째 날 다행히 밤하늘이 열려 오랫만에 별구경하고 이리듐플레어 관측도 하고 머리 위의 북두칠성과 북극성으로 기인 일주사진을 계획했는데...
한시간도 채 안되어 구름이 몰려오더니 온하늘의 별을 삼켜버렸네요. 3시간 촬영에 2시간의 사진은 검은 밤하늘만 찍혔어요. 그래서 짧은 일주 사진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밤하늘을 보아 행복했습니다.
20140606 22:42~23:07 곰배령 북쪽일주
cannon 500d iso 1600 노출 15sec f 5.6 초점거리 18mm startrail 합성
북두칠성과 북극성을 끼고있는 작은 곰자리 그리고 그 사이를 흐르는 용자리 까지 예쁘게 보입니다.다음에는 긴 원이 되도록 다시 시도해 볼 예정 입니다.
왼쪽에 북두칠성, 가운데에 작은 곰자리, 사이에 용자리가 잘 보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