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4.3일 관측일지<월드컵경기장>
관측일시 : 2010. 4.3(토) 오후 7시~ 10시
날씨 : 시정 18km, 습도 45%, 온도 2도, 바람 3km/h
하늘에 3등성까지 보임.
장소 :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
사용망원경 : 4인치굴절, 10인치반사
관측내용 :
수성 : 태어나서 처음관측한거에 의미를 둠.
색수차로 번져보임. 오른쪽 반달모양으로 보임.
화성 : 충이 2달지났는데도 극관과 표면줄무늬가 잘보임
멍게처럼 보임.
토성 : 고리가 거의 일직선으로 보임. 카시니 간극은 몇년후에나 보일거 같음.
오른쪽에 있는 타이탄이 인상적임.
400배로 확대하니 옅은녹색으로 손톱크기로 보임.
m41 : 시리우스 아래에 있어 겨울에 봤어야 하는데 고도가 낮아 잘 안보임.
m35 : 쌍둥이 자리아래에서 잘보임.
m42 : 오리온대성운이 봄이라서 그런지 고도가 낮아 성운기가 잘안보임
시상은 좋아서 트라페지움이 잘보임.
느낀점 :
금성과 수성이 잘보일때라는 기사를 보고 번개관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관측했음.
처음으로 스케치 해봤는데 잼있음.
동그라미그릴때 종이컵으로 대고 그림.
서울하늘치곤 날씨가 좋고 시상이 좋음.
34년만에 처음으로 수성을 보니 약간 설레였음.
경비원아저씨가 친절한 아저씨로 바뀌어서 좋았음.
아저씨가 달을 보여달라고해서 "오늘 달은 12시에 떠요"라고 하니 "왜12시에 떠요"라고 해서 말로써 설명하려니 좀 고생했음.
분수대의 소리가 관측하는데 방해가됨.
오랜만에 만난 얼굴이 정겹고 반가웠고 잼있었음.
추워서 그런지 주말인데 평화의공원에 사람이 적음.
멍게같이 생긴 화성이 인상적임.
동네꼬마가 토성보고 UFO처럼 생겼다고함.^^
관측인원 : 7명
김민석, 서정서, 김민준, 이화성, 혁형, 정선철외1명
그외 동네주민 20여명